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막혀버린 미국에의 길|「스탈린」딸 「스베틀라나」망명비화
지난 6일 저녁 어둠이 깔린 「뉴델리」에 있는 미 대사관의 문을 두드리는 한 여인이 있었다. 이 여인이 바로 20세기의 「이봔뇌제」소련의 독재자 「조셉·스탈린」의 생존중인 유일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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안주할 곳 찾아 서방의 문 두드린 「스베틀라나·스탈린」
10일 인도 주재 미국대사관을 통해 미국으로의 망명을 요청한 것으로 외교소식통으로 전해진 「스탈린」의 딸 「스베틀라나·스탈린」은 1921년 「스탈린」의 제2부인 「나제지다·아릴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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병오년에 사라진 별들
병오년도 이제 고요히 저물어 가고 있다. 다사다난했던 한해-삶이 있는 이상 죽음이 따르게 마련이지만 이 한해도 많은 인사들이 불귀의 객이 됐다. 병오년을 회고하면서 사라진 별들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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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국외교의 허점 「국제적 타산」앞에 무력 드러낸 김귀하 선수 강제 북송
북송 권투선수 김귀하(27)씨가 끝내 북괴로 강제 송환된 사실은 분단국가외교가 지닌 「아킬레스」의 뒤꿈치 같은 아픔이었다. 국제권력정치의 타산 앞에 인도주의가 패배해버린, 그리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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북괴 권투선수 가네포 참가한 김귀하군 망명
【동경=강석범 특파원】일본정부는 8일 저녁 지난 3월 북송선에 실려 북한에 갔다가 지난 26일부터「프놈펜」에서 열린 이른바 신생국가 경기대회 북괴선수로 출전중인 재일 교포 권투선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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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1)사선을 넘어온 「자유」
주인공「니콜라이·이브젠예비치·코크로프는 1954년 2월 소련간첩생활을 청산하고 자유를 찾아 서독주둔미국점령군정보국에 망명을 요청했다. 「코크로프」는 「프랑크푸르트」주간지 「포재프」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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노 총통의 심고 또 하나 「인간 선전 자료」-이종인
북벌과 항일전서 명성을 떨치고 국부총통대리를 지낸 이종인이「아메리카 망명」16년을 청산하고 북평으로「귀순」하여 선전공세의 보따리를 풀었다. 대만이라는 망각의 고도에서 인생의 황혼과